임수경 평양축전 참가 사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로 선발된 대학생 임수경이 1989년 7월 정부 허가 없이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했다. 그는 8월 15일 천주교 신부 문규현과 함께 판문점을 통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했고, 귀환 즉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분단의 벽을 직접 걸어서 넘은 이 장면은 당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문익환·서경원의 방북과 함께 노태우 정부의 대공산권 우호 분위기에 반공 보수 여론이 강하게 반발하는 계기가 됐다.
관련 인물
세계는 같은 시기
- 천안문 사태 (1989)
1989년 4월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사망을 계기로 베이징 학생·시민들이 정치 개혁과 부패 척결을 요구하며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시위와 단식 농성을 벌였다. 6월 3~4일 중국 정부는 계엄군을 동원해 시위를 유혈 진압했다.
같은 시기 소련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 움직임에 자극받은 중국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였지만, 중국 공산당은 정치적 자유화를 거부하고 경제 개혁만 지속하는 노선을 분명히 했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북방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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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건
이 사건은 근현대 지도(1945~1993)의 사건입니다 — 근현대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