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함락 — 오백 년 도읍이 하루아침에

475 9월 ·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아차산성

흙으로 쌓은 성벽에 군사들이 사다리를 걸고 오르고, 성문 누각이 불타는 가운데 피란민 행렬이 남쪽으로 떠나는 모습.
AI 재현 실제 사진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

고구려 장수왕의 3만 군대가 한성을 에워싸고 이레 만에 무너뜨렸다. 개로왕은 아차산성 아래로 끌려가 죽었고, 아들 문주왕은 살아남은 사람들을 데리고 남쪽 웅진으로 내려간다. 백제 700년의 절반이 이 자리에서 끝났다. 무령왕이 물려받게 될 나라는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 사건은 무령왕과 웅진 백제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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