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율 관산리 고인돌 — 북녘의 탁자식

-900 · 황해남도 은율군(북한)

눈 덮인 언덕 위에 높은 굄돌 위로 거대한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 고인돌이 홀로 서 있고, 멀리 목동이 바라보는 뒷모습.
AI 재현 실제 사진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

고인돌은 휴전선을 모른다 — 탁자식 고인돌의 본고장은 오히려 한반도 서북부다. 황해도 은율 관산리의 고인돌은 높이 2m가 넘는 굄돌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의 전형으로, 평양 일대와 황해도에는 대규모 고인돌 군집이 밀집해 있다. 남북의 고인돌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놓고 봐야 청동기시대 한반도의 전체 그림이 보인다는 점에서, 고인돌은 분단 이전의 시간을 증언하는 유산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고인돌 순례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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