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유사 — 그의 임무는 사람을 모으는 일이었다

1592 6월 · 경상우도 여러 고을

마을 마당에서 쌀가마와 화살 다발을 소달구지에 싣고 젊은이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말 탄 선비가 지켜본다.
AI 재현 실제 사진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

그때 나라는: 초유사 김성일이 경상우도에서 의병을 모아 조직하고 있었고, 의병장 김면은 낙동강 서쪽에서 왜군의 전라도 진입을 막아섰다. 이 사람은: 정경운은 그 밑에서 소모유사와 종사관을 맡았다. 소모는 사람을 모으는 일이다. 칼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 고을을 돌며 싸울 사람을 모으고 군량과 무기를 끌어모으는 자리였다. 전투 기록은 장수들이 남겼지만, 누가 몇 명을 모았고 쌀을 어디서 얼마나 걷었는지는 기록이 드물다. 이 일기가 특별한 이유다.

이 사건은 고대일록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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