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 축조 — 도성을 다시는 내주지 않기 위해

1029 · 개경

숲 덮인 언덕을 따라 개경을 감싸며 이어지는 새 나성과 성문 누각.
AI 재현 실제 사진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

개경이 함락당했던 뼈아픈 기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도성 전체를 둘러싸는 나성을 쌓았다. 둘레 약 23km에 이르는 이 성곽은 개경을 명실상부한 방어 도성으로 완성시켰다 — 전쟁이 남긴 가장 실용적인 유산이었다.

이 사건은 고려거란전쟁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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