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난징) —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는 국서

521 11월 · 중국 장쑤성 난징

붉은 기둥이 늘어선 넓은 궁전에서, 깃털 장식 관을 쓴 사신이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국서를 받쳐 올리는 뒷모습.
AI 재현 실제 사진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

521년 무령왕이 양나라에 사신을 보내 올린 표문에 여러 차례 고구려를 깨뜨리고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는 대목이 있다. 양 무제는 그에게 사지절 도독백제제군사 영동대장군의 작호를 주었고, 그 이름이 뒤에 무령왕릉 지석 첫머리에 그대로 새겨진다. 이 무렵 사행을 그린 것으로 보는 양직공도의 백제 사신 그림도 남아 있다. 무너졌던 나라가 국제 무대에서 지위를 회복했음을 스스로 말한 문장이다.

이 사건은 무령왕과 웅진 백제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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