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뜰38편 중 32편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1999)

1999 · 경기 화성

1999년 6월 30일 새벽, 컨테이너를 쌓아 올린 수련원 숙소에서 불이 났다. 캠프에 온 유치원생 열아홉 명과 인솔자들이 잠결에 빠져나오지 못했다. 인허가 비리와 부실한 안전 관리가 드러났고, 한 유가족은 국가대표 시절 받은 훈장을 반납하고 이 나라를 떠났다.

【규모】 사망 23명 — 유치원생 19명.

【기억의 현재】 유가족의 훈장 반납과 이민은 국가에 대한 절망이 기록이 된 사건으로 남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

【헌사】 컨테이너 숙소에서 잠들었다 깨지 못한 열아홉 어린이와 선생님들을 애도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어른들의 이름으로 여기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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